안녕하세요!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집안 가득 고소한 밥 냄새를 풍기고 싶은 3월입니다. 오곡밥은 예로부터 그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이웃과 나누던 정겨운 음식이자,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을 채워주는 완벽한 건강식이죠. 하지만 집에서 직접 지어보면 팥은 설익고 찹쌀은 너무 질어져서 속상했던 적이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요리 초보도 '찰밥 장인' 소리 듣게 해줄 실패 없는 오곡밥 짓는 법을 아주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쫀득함의 핵심, 곡물 불리기와 팥 삶기오곡밥이 쫀득하려면 각 곡물의 '성질'에 맞춰 전처리를 다르게 해야 합니다. 팥은 따로 삶기: 팥은 잡곡 중 가장 딱딱해서 그냥 넣으면 절대 익지 않습니다. 팥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 뒤, 첫 물은 아린 맛 제거를 위해 버..